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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음악]내가 지켜보고 응원하는 오디션프로그램 참가자들


많은 오디션프로그램 도전자들이 있었다.
그 도전자들은 완벽하지 않았고 그들의 음악성이 올라가는 것이 어렴풋이 느껴졌다.(음악에 거의 문외한인 나로서도)

비록 내가 문자로 매번 보내고 한건 아니었고 이미 탈락해버린 도전자지만 내가 정말 좋아했던 음색을 지닌 도전자들을 나열해 보고싶어 포스팅했다.


Ⅰ전은진
위탄2참가자이며, 이번 3월23일 TOP3경연에서 탈락했다. 이전까지 추세로 봐서 이 날 떨어질 것이 너무도 뻔해서 난 차마 그날 방송을 보지 못했다... 그녀가 부른 '거리에서', '소월에게묻기를','STOP', '샤이닝', '심장병'등등 곡의 색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고 중독된것처럼 찾아서 듣다가 멜론에서 다운받아서 mp3와 폰에 넣어서 듣는다. 요즘 듣는것은 샤이닝(자우림 원곡).  음정 엇나가고 음이탈 살짝 난 것은 사랑에 빠져있으면 콩깍지가 끼듯 들리지 않는다. 그녀의 음악이 좋고 그래서 더욱 호감이 간다.  이제 위탄도 탈락했으니 앞이 가장 기대되는 전은진양.

Ⅱ박지혜
위탄2참가자이며, 위대한캠프에서 탈락했다. 개인적으로 전은진보다도 더 예선때 이 참가자가 제일 끌렸다. 그녀의 'Rolling in the Deep', 'Mercy'아직도 찾아 듣는다. 음원이 없어 아쉬울뿐... 아, 박지혜양은 이미 포이트리1집에 보컬로 참여하여 1집을 냈다. 정엽, 알리, 화요비와같은 가수들과 같은 앨범에 노래2곡을 냈는데 듣기가어렵다. 근.자.감.을 좀 듣긴 했는데 살짝 아쉽다. 그녀의 허스키한 탁성을 제대로 발휘못한 노래인듯한...  그래도 앞이 많이 기대된다. 좋은 앨범나오면 꼭 사야지.
Ⅲ셰인
위탄1참가자이며, TOP3생방송 미션에서 탈락했다. 캐나다 출신으로 TOP3까지 올라온 것만해도 대단했지.. 그의 음색은 신비로웠고 몽환적이었다.(이런분위기를 조금 좋아한다.. 다좋아하는건아니고.) 멘토스쿨파이널에부른'나비효과', '단발머리'등을 찾아들었고 이미 나온 셰인의1집 타이틀곡 'Last Chritmas'는 폰 벨소리다.  앨범 수록곡이 살짝 아쉽다. remake나 편곡을 하더라도 좀더 셰인스러운 노래를 들려주길.
Ⅳ정서경
위탄2참가자이며, 생방송TOP8에서 탈락했다. 솔직히 거기까지 올라간 것도 기적아닐까 싶다. 고음이 약한 정서경양에게 생방송의 다양한 미션은 뼈를 깎는 고통이었을테고.. 그냥 빨리 탈락하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길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저음은 매우매우 매력적이다. 아주아주 잠시 들려준 '누구없소'의 허스키한 저음은 한소절만으로도 나를 끌었다. 음악적으로 반했달까(내게 음악적역량따위는...ㅋㅋ)
Ⅴ정희주
위탄1참가자이다. 생방송어디서 탈락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러나 그 후에도 자우림의 나가수 무대에도 서고 코러스나 여러가지 노래 무대에 서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반할 정도로 나에게 어필을 하는 음색은 아니지만 음색자체에 노력이 깃들었달까? 아마 위탄1에서의 그녀의 음악적성장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이리라.
Ⅵ한다성
위탄2 멘토스쿨 파이널에서 탈락했다. 개인적으로 생방송가서 좋은 무대를 펼칠 수 있을 만한 참가자라 생각했는데 이승환스쿨에 들어가서 그만..그의 '기억상실'은 아직도 머리에 멤돈다.
Ⅶ애슐리윤
위탄2 멘토스쿨 파이널에서 탈락했다. 장성재의 각성때문에 떨어져 너무나 아쉬운..처음 오디션볼떄에 비해 점점 노래를 못부르는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특히 선곡의 문제. 달콤한 노래 정말 잘 불러줄것 같은데... 'I was here'...
Ⅷ황지환
위탄1 생방송 첫미션에서 떨어졌다. 아.. 당시 첫경연의 페널티를 심하게 받았기 때문이리라. 실제로 당시 1,2번인 황지환,권리세가 탈락자였다. 리듬감 있는 노래를 잘 불러줄 참가자였는데.. 아쉽다. 특히 'Nobody' 기억난다.
Ⅸ에릭남
위탄2 TOP5에서 탈락했다. 기대했던 노래가 안나오니...  에릭남은 예선때 좋은 음색을 보여줘 나도 살짝 기대했다. 'Set fire to the rain' '안되나요'등 특히 외국계노래에 발음이 맞다보니 좋았고 생방송에서도 'If ain't got you'너무 좋았다. 그러나 그 뒤 노래들이.. 미션자체가 에릭남에게 불리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Ⅹ백아연
k팝스타의 참가자. 프로그램을 잘 안봐서 잘은 모른다. 다만 2번쯤 들은 그녀의 청아한 음색이 마음에 든다. 마음복잡할때 꼭 듣고싶은 음악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어느 작곡가가 말했던가.. 우리나라 음악이 음정 박자 안맞는 아마추어의 음악을 좋아하는 낮은질의 음악을 좋아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뭐, 그럴수도 있다. 내가 지금 끌리는 음악들이 낮은 질의 음악이라면 기꺼이 인정할 것이다.
어차피 음악이런건 내가 좋아서 듣고, 내가 좋아서 사는거니까.


내가 기대하는 분들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더 큰 뮤지션이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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